천서진에게 동영상을 보낸 인물

천서진에게 동영상을 보낸 인물

펜트하우스 최고의 악녀 천서진에게
동영상(청아고의 재단이사장이 되고싶은
욕심에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장면)을 보내면
그녀를 협박한 사람은?!

처음에는 구호동(로건리)을 의심했더랬죠..
가장 막강한 후보였는데 아니었네요.

항상 손바닥의 지문이 없어질 정도로 아부하던
아부의 대마왕! 그러나 언제나 메뚜기처럼
배신할 수 있는 사람이라 마두기 선생도 요주의
인물이었는데요...

동영상 발송자의 유력한 후보로 심수련 또한
넘버2로 의심했지만!!

아니었군요..

비가 오던 그날..

청아 예고 재단의 이사장이던 천서진의
아버지는 오윤희를 통해 자신의 딸에
추한 과오를 알게되고 무엇보다 명예을
중요시하던 천 이사장은 오윤희 앞에서
딸을 두둔하던 것과는 전혀다른 횡보를
합니다.

학교로 돌아온 천이사장은 천서진의 재단
이사장직을 박탈하는 임명장을 다시
작성하고 그의 변호사에게 천서진 앞으로
넘긴 것들을 회수하라고 합니다.

이를 듣고있던 천서진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매달리지만 천이사장은 매정하게 딸을
뿌리칩니다.

권력에 눈이 멀었던 천서진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대드는데..

"아버지 때문이잖아요. 언제나 시키는 대로
잘 해왔는데 한번만 봐주시면 안되요?"
그러나 자신을 뿌리치고 가던 천이사장을
밀칩니다.

천이사장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도와 달라는 아버지의 마지막 말을 뿌리치고
새로운 재단이사장 임명장(자신의 이름이 아닌
새이사장)을 뺏앗아 달아나 버립니다...

반인륜적인 천서진의 행동은..
어찌보면 천이사장의 악행의 결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과거 천서진으로 인해 성악을 그만둬야 했던
청아예고 오윤희를 학교에서 조차
내쫓아버린 잔혹한 흑역사..

인과응보라 생각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사람이 있었으니
천서진의 딸 하은별!

은별은 그 장면을 촬영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평소에 동경하고 두려워했던
엄마를 차마 다치게 할 수 없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숨겨버리는데..

아무리 엄마를 닮아 악독하다 해도 아이입니다..
자신의 엄마의 추함을 알고 천서진을 경멸하기
시작한 하은별!

그 동영상은 하은별이 천서진에게 발송한
것이었네요..

얼마나 미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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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imc1.tistory.com/m/208

심수련 탄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