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련은 죽지 않았다

심수련은 죽지 않았다

 

 

펜트하우스 시즌1이 오늘 종영되었다.
종영 같지 않은 종영이었다.
역시 시청률 1위의 김순옥 작가답게 여운을
잔뜩 남기고 마쳤다.

 

 

심수련.. 과연 죽은 것인가?
민설아의 복수도 하기 전에?
그 동안의 심수련이라면 너무도
뻔한 주단태의 계략에 무방비로
펜트하우스로 돌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뭔가가 있다.

왜?

시즌2에서 이지아는 나오니까~

시즌2가 시즌1과 전혀 다른 스토리로
전개되진 않을 것이다.
시즌1의 후광을 얻어 제목만 걸치진
않았을테니 만일 시즌2에 이지아가
출연한다면 심수련은 살아 있다는 것!

 

 

그럼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게
죽어간 심수련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심수련의 죽는 연기와 펜트하우스에
도착하기 전 오윤희와 입을 맞추고
심수련에게 무슨일이 생기게 되면
오윤희를 통해 아마도 살릴 수 있는 조치를
취해뒀을 것이다.

오윤희도 당하고만 있을 사람은 아닐테고..

그녀의 딸 주해인이 주단태에 의해
살해되던 시점에 심정지 주사를 통해
주해인들 살렸던 것 처럼!
아마도 김순옥 작가의 무기가 숨겨져 있을
것이다.

김순옥 작가는 드라마 중간 중간 힌트를
넣어둔다.

배우의 표정, 조연 배우를 통해 스쳐지나 칠수
있는 주요 단서를 중간 중간 띄워준다.

심수련은 헤라팰리스로 가면서 자신의 죽음을
알았다는 증거는?

 

 

이 문을 열때 심수련은 자신의 죽음을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
이 곳에 오기 전에 자신의 죽음을 대비한
장치를 해 뒀다는 것!

 

 

오윤희는 법정에서 이 장면을 연상한다.
그리고 자신이 무죄임을 그때서야
주장한다.

왜?

주단태 비서가 자신이 버린 칼을 집어간 것도
알고 있던 오윤희는 왜 처음부터 자신의
무죄을 주장하지 않았을까?

반전을 주기 위해!
주단태와 천서진은 합작하여 재단비리와
제이킹홀딩스 사기사건이 종결되어
버리자 계획을 바꿔야 했을 것이다.

아무리 로건과 심수련이 힘을 합쳐도
한국이라는 사회와 그동안 뿌려둔 로비의
덫에서 이들이 주단태 일당에게 이기는
것은 힘들었을 듯..

계획을 바꿔 적들이 안심할때를 위해
역습하기 위함도 있을 것이다.

심수련도 죽고 오윤희도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안심했을 틈을 노릴 수도
있다.

 

 

마지막 오윤희가 로건의 칼에 스스로 찔려
서서히 의식이 사라지면서 생각하는
장면인데..

심수련을 따라 죽는 것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즌2가 있기에 두 사람의 합작
복수를 생각할 수 있다.

 

 

2월부터 시즌2가 진행된다고 하니
또 기대해 본다.
시즌2는 금, 토 방영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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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imc1.tistory.com/m/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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