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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멘토김씨상담 일지

퇴사를 지금 해야할까요?

by 리뷰마왕김씨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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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지금 해야할까요?





김씨 상담소로 요즘들어 부쩍 퇴사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며칠전 아끼던 후배 한명도 몇 달간
상담을 했었는데 결국 퇴사를 결정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불화때문인데
설득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잘 살길 바란다는 응원으로 상담을
완료 했다.

후배는 몹시 현실에 힘들어 하였다.
늘 부정적인 관점을 갖고 누구에게나
불만을 토로했다.
처음에는 다들 이해하고 안타까워했으나
점점 사람들도 후배의 불만에 지쳐갔다.
결국 후배는 퇴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퇴사의 원이은 다양하다.

-미래가 불투명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싫어서.

-수입이 적어서.

-더 나은 직업을 찾아서.

-너무 일이 많아서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아서.

-다른 일을 해 보고 싶어서.

 

이중 가장 많은 퇴사의 사유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미래의 비젼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모두 그들의 이야기에 동감하고
이해한다.

 

김씨는 물어본다.

 

그렇다면 그만 둔 이후 현재 다니고
있는 그곳 보다 더 나은 직장 또는

더 나은 곳을 찾을 것 같은가?

 

10명 중 2명은 이미 그런 직장을
구했다는 대답이며, 나머지 8명은

나가서 천천히 찾아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늘 이런 얘기를 덧붙인다.

그래도 저희집은 제가 그만둔다해도
부모님의 재산이 어느정도 서포트

해 주실 수 있어요.

돈때문에 힘들진 않아요.

자존심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묻지
않아도 늘 그런 대답을 하는 후배들을

보면 답답하다.

 

언제까지 부모의 등골을 빼 먹을 것인가.

이제 겨우 사회에서 벌어둔 몇년치 번
돈을 쉬면서 다 써버릴 수도 있는데

물론 그 중에는 다시 회사를 들어 가거나
스스로 투자해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10에 1명이 나온다면 다행인
확율이다.

 

더욱이 지금과 같이 코로나 시대로
취업시장 또한 얼어 붙은 차가운 경기
속에 과연 저들이 회사를 나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김씨는 내년초까지는 참아보라고
조언을 해 준다.

현재 경제 상황과 취업시장에 대해
설명을 해 주지만 당장 그들에겐 지금의

현실이 싫은 것이다.

 

김씨의 두번째 질문이다.

 

그럼, 이곳을 나간 후 다음 회사를
운좋게 들어 갔다고 생각했을때 그곳의

사람들은 모두 자네에게 잘 해줄것
같은가? 사람사는 곳은 똑같다.

어디를 가나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은
있고 싫은 사람은 어디든 있을 수 있다.

그때도 회사를 나갈 것인가?

 

 

김씨의 조언은 이것이다.

 

정말 나가고자 한다면 첫째 그 방면에
확실한 전문가가 되어서 나가라.

그곳에서 원하는 인재가 되어 나가라.

경제가 되살아나 기업마다 인재를 뽑으려
할 시점에 나가라.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터득한 후에 나가라.

이것에서 사람에 대한 경험, 사람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는 생각을

한 후 사회경험을 더 쌓고 나가는 것을
조언한다.

 

여러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것을 보았고

한달 내에 그들이 후회하는 것을 보았다.

어렵게 들어온 회사고, 수습을 마치고
정직원이 되었는데 그 기회를 버리고
간다는 것이 단순히 짧게 그들이 본
것들만으로 모든것을 판단한다는 것은
큰 후회가 되고 큰 오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지금은 조금 더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신을 개발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대인관계
기법에 대해 배우고 회사에서 자신의
위상을 높이고 좀더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 간다며

굳이 어딘가로 이동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책을 읽고, 배우며, 미래를 통찰하고
공부하는 직장인이 되길 김씨는 이시대의

후배들에게 바란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지금은 퇴사를 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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