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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유행 마케팅_돈쓰게 만드는 방법

by 리뷰마왕김씨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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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마케팅_돈쓰게 만드는 방법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끝없이 이윤을
추구해야 한다
따라서 이윤을 추구하려면 지속적으로
상품판매가 이루어 져야 한다

그렇다면 지속적인 상품판매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역시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소비필요성'이다
따라서 기업의 입장에선 이 소비 필요성을
위해 소비자 들이 필요한 상품이 무엇
인지를 파악해 다양한 상품들을
만들어 낸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전혀 없는
서로간의 윈ㅡ윈 이다



그러나ᆢ
시간이 지나면서 이 '소비 필요성' 에는
반드시 한계가 온다
예를들면 일상생활 필수품인 먹거리나
치약,비누,샴푸,화장품,휴지등의
소모품은 그 사용기간의 지속성이
짧아 지속적인 재소비가 이루어 지지만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등의 내구연한이
비교적 긴 제품의 경우 한번 사면 그것의
재구매는 단기간에 이루어 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러한 제품을 만들어 파는
기업의 입장에선 그 제품이 없는
신규고객들만이 소비자가 되기 때문에
상품판매가 갈수록 줄어들고 이윤이
하락해 기업의 존속자체가 위협되므로
당연히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한다

그 전략이 바로 쓰기 편하고 더 좋은
제품으로의 새로운 기술개발에 의한
신제품 출시이다
여기까지도 기업이나 소비자들에게
뭐 나쁠 건 없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가 문제다

새로운 기술개발에도 한계가 있고
설사 새로운 제품이 상품으로 출시
되었다 하더라도 그걸 구매하는 소비자들
의 수가 갈수록 줄어 든다는 것이다
이제 기업들은 판을 새로 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이걸 어떻게 해쳐 나가야 하지? ''
''어떻게 해야 지속적인 소비를 부추킬
수 있을까? ''

이에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다 마침내 사내판매,판촉팀, 홍보팀, 판매 전문가,
심리학자 등을 동원한다
그리곤 결국 기발한 방법을 만들어 낸다
단, 그 방법은 소비자들에겐 절대 비밀로
부쳐져야 하고 대부분의 제품들에
광범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다들 그런 줄 알고 깊이 의심하지
않으니깐ᆢ


그것은 바로
''계획된 진부화'' ''유행 마케팅''
두가지이다
계획된 진부화! 이건 아주 비열한 짓이다
그러나 기업의 측면에선 이윤추구를 위해
어쩔 수 없다거나 그런게 절대 아니라고
둘러댄다

계획된 진부화란 제품을 만들때 의도적
으로 그 제품의 내구연한을 줄이는 것,
즉 사용기간을 충분히 길게 만들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일정한 사용기간이
지나면 그 성능이 떨어지거나 고장나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계획된 진부화의 시초는 1920년대
미국의 전구회사에서 같은 기업들끼리
소비자들 몰래 비밀리에 카르텔을 형성해
전구의 수명을 1,000시간 이내로
만들며 그 시간이 초과하는 회사는
다른 회사들에게 엄청난 벌금을 메기기로
암약한 것에서부터 였다
(그 전의 전구 수명은 회사별로 다르고
평균1천 이상)

물론 현재 사회에서 이같은 카르텔은
기업들끼리의 경쟁관계나 의심의 눈초리,
법률때문에 쉽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암묵적 동의란게 있다 말하고 드러내
놓지 않아도 서로 통하는 것 말이다

스마트 폰의 밧데리를 써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한번 완충전 후의 사용시간이
조금씩 줄어들다가 나중엔 결국 새로운
밧데리를 구매해야 한다

그것도 지금은 일체형으로 만들어 놓고
아예 밧데리만은 따로 교체해 주지도
않는다며 새로운 제품을 권한다

참 교묘한 상술이다
(뒷면을 푸는 나사도 있지만 일반판매는
하지 않는다)

자동차 타이어나 부품, 심지어
프린터기의 카트리지는 5만장 정도를
복사하면 더이상 기능이 안되도록 설계해
놓기도 한다
사실 tv나 오디오, 냉장고 등 거의 모든
제품에 ''계획된 진부화'' 의 암약을 쓴다고
보아진다

자본주의 기업의 입장에서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대놓고 말한다면 윤리상 욕
들을 것 같기에 그들은 그런건 아니다,
기술의 한계다 라고 말할 공산이 크다

다음으로 그들의 소비 부추킴 전략 중 가장
큰 것이 ''유행 마케팅'' 이다 이 전략은
1980년대 tv의 보급이후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엄청난 광고비가 들며
여기에는 사회심리학적 요소가 지극히
개입되어 있다

기업들의 기존제품에 대한 기술개발은
분명히 한계가 있기에 기존의 생산라인
이나 제품에다 그냥 한두가지의
기능(크게 쓰이지도 않고 없어도 전혀
상관 없는)이나 모양만을 추가하는 것인
데도 ''신제품 출시''라고 무지막지하게
광고를 해댄다

그 광고엔 꼭 유명 연예인들이 빠지지
않는다
<권위의 법칙>이나 <선망심리>
<선호인 따라하기>의 교묘한 활용이다
그리곤 '아직도 기존제품을 쓰고 있느냐
유행에 떨어지게 시리' 라는 보이지 않지만
강한 뉘앙스를 풍긴다
역시나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이 전술은
기가막히게 먹혀든다
특히나 전두엽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최신제품이 주는 과시감의
욕망에 지극히 쉽게 반응한다(물론 전두엽이 발달하지 않은 그에 못지 않은 어른들도 많다)

최신제품이 마치 자신을 최신형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듯한 가치전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적극적으로 바라는 기업들!
그들은 끊임없는 광고와 홍보로 그런사람
만들기에 매진한다 그 결과는 보다시피
성공한 듯 보인다
물론 인간은 욕망하는 동물이라 그런
광고가 없어도 과시욕 때문에 최신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기업이 주도하는 유행욕망자극,
소비 부추킴의 광고는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고 본다

모든 전자제품에 가장 마지막이 제품
껍데기의 색상을 바꾸는, 그것도 아주
컬러풀하거나 금색등으로 바꾸거나
휘게 만들어 누가 보더라도 한눈에 척
'' 와! 너는 최신기종을 쓰네'' 라고 말하거나
느끼게 한다
그럼 그 기종을 쓰는 사람은 우쭐해 한다 참!
기가 막힌다
그 기종은 사실 내부적으로 바뀐건 거의
없다 그냥 필요
없는 한 두가지 추가한 것일 뿐!
그걸 아주 비싼 값에 팔거나 일정기간
할부로 또 그 소비자를 옭아매 놓는다
자동차나 스마트폰 냉장고, 세탁기 등등 ᆢ
갤럭시 2,3,4,5,6,7,8,9,10ᆢ
아이폰 2,3,4,5,6,7,8 ᆢᆢ
Lcd티비, LED티비, OLED 티비ᆢ

''기업이 이윤을 내는게 최고의 가치라
그런다면 누가 거기에 말할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이 평범하게 아무 불만없이
받아들여지는 사회라면 우리는 끝까지
이 기업들의 계획된 진부화와 유행
마케팅의 재물로 남게 될지도 모른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그건 최신 제품에 대한 욕망과 유행에
처지지 않고자 하는 나의 과시욕이 그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것인지 그 제품의
기능적 효용을 보고 사는 것인지
차분히 돌아볼 줄 아는 자기성찰과
기업의 계획된 진부화에 분노할 줄 아는
시민들의 출현이다

출처 : 네이버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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